집된장으로 구수한 배추된장국 만들기

엄마가 끓여주시던 배추된장국은 

김치만 있어도 한그릇 쉽게 비울만큼 

맛있게 먹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요즘 코로나 땜에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거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제는 좀 질리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신 배추된장국 같은 토종음식이 많이 생각나요. 

그래서 오늘은 엄마가 보내주신 된장, 배추와

시원한 무를 이용해서 배추된장국을 소개해드립니다.

 

배추된장국 만들기

재료 

배추 5장, 무 1/4개, 대파 1개, 집된장 2큰술,

멸치, 꽃새우, 다진 마늘 2큰술,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1큰술, 소금약간

 

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손으로 적당히 찢어서 준비해줍니다.

배추된장국에 들어가는 배추는

칼로 써는 거보단 손으로 찢어서

끓이는 게 시골맛도 나고 맛있더라고요. 

 

무는 나박 썰기 혹은 어슷 썰기로

살짝 두껍게 썰어서 준비하고

대파는 5미리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무를 넣으면 시원한 맛이 있어 좋아요.

 

배추된장국에 국물을 낼 멸치와 꽃새우,

집된장을 준비합니다.

혹시 집된장이 없는 경우는

시중 된장을 사용하셔도 무방해요.

 

마늘은 잘게 다져주고,

청양고추는 썰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멸치와 꽃새우를 넣어 끓여줍니다

 

집된장을 곱게 풀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무를 넣어주고 푹 끓여주세요

 

무가 끓어오르면 배추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니

구수한 냄새가 정말 예술이에요.

 

된장국이 끓어오르면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계속 끓여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시원하고 스트레스 풀리는 맛이 가미되어 좋아요.

 

푹 끓인 후에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에 마무리해주세요

 

완성된 배추된장국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함께 먹을 갓 지은 밥과

김치를 준비해 곁들었어요

 

뜨끈한 배추된장국을 한수저 떠보니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맛이 생각나요.

 

배추된장국에 밥 한 그릇 말아봅니다

 

밥 말아 한수저 듬뿍 떠보니 구수한 맛과

달큼한 배추맛이 정말 맛있네요

된장은 발효음식으로 항암효과, 항산화 작용, 

변비, 장염에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배추는 수분을 비롯해 칼슘과

칼륨,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이뇨작용 및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밥 위에 김치도 얹어봅니다.

정말 흐뭇해지더라고.

 

여러분!! 집된장과 배추로 끓인 된장배추국으로
가족들 건강까지 챙기는 밥상 한번 준비해보세요.
방문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힘이 되는 공감도 꾸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