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매콤하고 칼칼한 갈치조림 만들기

저는 생선류를 좋아하지만

집에서는 잘 못해먹는 편이에요.

이유는 생선이 맛은 있지만

손질하는 게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고

육류를 먹는 게 익숙하기도 해서요.

그러나 생선을 집에서 가끔 해 먹으면

만족도는 육류보다 더 좋더라고요.

오늘은 매콤하고 칼칼한 밥도둑!!

누구나 좋아하는 갈치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갈치조림 만들기

재료

갈치 한 마리, 무 한토막, 양파 1 반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다시마,

 

양념재료

국간장 2큰술, 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올리고당 1큰술, 맛술 2큰술

 

 

갈치조림에 필요한 주요 재료인

갈치, 무, 양파, 대파, 청양고추, 

미리 준비해줍니다.

 

갈치는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 제거하고

비늘을 깨끗하게 긁어 벗겨주셔야,

비린내가 덜하고 맛이 좋습니다.

 

양파는 어슷 썰어서 준비하고

대파도 어슷 썰어주세요.

 

무는 적당히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감자가 있으면 함께 넣어주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무를 깔고 물과 다시마를 넣은 후

뚜껑을 닫아 끓여줍니다.

 

무가 익는 동안에 

국간장,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까나리액젓, 맛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올리고당 대신에 설탕이나 물엿, 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5분 정도 끓인 후

어느 정도 무가 익어가면

뚜껑을 열어줍니다.

 

다시마를 냄비에서 건져주세요.

 

무위에 깨끗하게 손질한 갈치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갈치 위에 양념을

아낌없이 듬뿍 올려줍니다.

 

양념 올린 갈치 위에

양파와 청양고추를 올려주세요.

 

국물을 끼얹어준 후 

15분 정도 약불에서 갈치를 조려줍니다.

 

갈치가 거의 다 조려지면

대파를 올려준 후 마무리해줍니다.

 

완성된 갈치조림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갈치조림과 함께 먹으려고

밥도 한 공기 함께 내봤어요.

매콤 칼칼하게 양념된 통통한 갈치가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맛있어요.

역시 빨간 음식은 눈에서부터 맛이 느껴지죠~

 

갈치조림의 살이 정말 많네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를

밥 위에 올려봅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없어도 모르겠네요~

 

밥 위에 무도 올려보고요.

달큰한 무가 정말 달달하고

중독적이라 자꾸 손이 가네요.^^

밥도 비벼먹으면 더욱 꿀맛이겠죠~

 

갈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아요.

그뿐 아니라 갈치는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과 아미노산,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고 두뇌발달에 좋아요.

그리고 따듯한 성질이 있어서

소화 및 기력 회복에도 정말 좋습니다.

요오드 함량도 높아서 항암효과도 있으니

많이 챙겨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오늘은 매콤 칼칼한 밥도둑!!

갈치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방문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힘이 되는 건강도 꾹 부탁드립니다^^